KBS아카이브프로젝트 <모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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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제작한 아카이브 프로젝트 방송물. KBS 1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다큐 인사이트 프로그램의 특집 편성처럼 꾸며지고 있다. 별도의 나레이션 없이 영상과 인터뷰만으로 내러티브가 흘러가는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장르의 다큐멘터리를 '푸티지 다큐멘터리'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시도된 적이 별로 없던 형식인데다, 내용 자체도 가감없이 때때로는 그 시절의 치부를 블랙코미디처럼 드러내기 때문에, 방송계 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발은 KBS 스포츠국 소속이던 이태웅 PD의 2011년 제작 다큐멘터리 "천하장사만만세"이다. 이태웅 PD 인터뷰 이후 2013년 "태극전사의 탄생"이 제작되었는데 1983년에 출범한 K리그[3] 3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에 KBS1에서 방영된 특집다큐이다. 당시 KBS가 보유한 미공개 영상들과 인터뷰로 줄거리를 형성하면서 전혀 미화하거나 꾸미거나 하는 것도 없이 날 것그대로의 내용으로 화제를 탔다. 다만 두 작품 모두 현재 선보이는 푸티지 다큐 형식과는 구분되게 내레이션이 있다.
        
        이 다큐멘터리 제작진(이태웅 연출, 민혜경 구성작가, 타이포그라피를 맡은 김기조 미술감독, 음악을 맡은 박민준 DJ soulscape 음악감독 등)은 "공간과 압박" "숫자의 탄생" "88/18"을 통해 No내레이션 형식의 푸티지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게 되는데 이 중에 1988 서울 올림픽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인 88/18은 상당히 블랙 유머가 돋보인다. 첫 인터뷰 타자가 무려 허화평(...) 당시 5공 실세이던 허화평의 입을 통해 88올림픽이 갖는 역사적 상황 ㅡ 3S정책, 군사독재, 민주화 등을 자연스레 조명하게 되는 효과를 갖게 된다.
        
        KBS 내부에서도 이들을 주목하여, 누들로드 등으로 경력을 다져온 베테랑PD 염지선 책임프로듀서(CP)를 비롯하여 KBS의 내/외부 인력들이 다큐멘터리 제작팀에 합류하였다. 이 때문에 현재는 더 이상 '이태웅 사단'이라고 하지 않으며 일종의 T/F처럼 시즌별로 제작되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시즌1-1 2019.10.31~2019.11.14.
         제1회 우리의소원은 (2019.10.31.)
         제2회 대망 (2019.11.7.)
         제3회 수능의탄생(2019.11.14.)
        
        시즌1-2 2020.2.6.~2.20.
         제4회 시대유감 삼풍 (2020.2.6.)
         제5회 왕주 (2020.2.13.)
         제6회 휴거 그들이 사라진 날 (2020.2.20.)
        
        시즌 1-3 2020.9.3.
          제7회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2020.9.3.)
         
         시즌 2 (2021.3.11~4.1.)
           제8회 포스트 모던코리아 (2021.3.11.)
           제9회 왕이 되려던 남자 (2021.3.18.)
           제10회 짐승 (2021.3.25)
           제11회 Kpop 창세기 (2021.4.1)  
        
        프로그램 소개 (출처: KBS)	
        
        <1편> 우리의 소원은(2019.10.31.)
        형식상의 민주화는 이루었으나 타도의 대상은 여전히 건재했던 1980년대 막바지의 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억압되어 온 에너지가 드디어 그 분출구를 찾기 시작한 매우 특수한 시공간이었다. 
        
        특히 수 십 년 간 지속된 ‘반공-민족주의-파시즘’의 체제가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함에 따라 20대  초반의  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 동안 금기시 되어 온 ‘북한’과  ‘통일’에 대한 논의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때마침 한반도 양측에서 개최될 ‘88 서울올림픽에 대한 공동개최 요구와 ‘89 평양 청년학생 축전 참가강행이라는 두 개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표출된다. 
        
        <2편> 대망 (2019.11.7.)
        대한민국 수출주도형 경제체제의 주역이자 IMF 위기의 원흉으로 지목되는 대기업과 금융권.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와 함께 구질서는 무너지고 IMF 구제금융의 냉혹한 현실이 찾아온다. 정부 주도형 경제성장의 질서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질서로 교체되는 한가운데 전문적인 관료집단이 있었다.
        
         한편 맨손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무역상사를 업계 4위 재벌 대기업으로 일궈낸 세계경영의 주창자 김우중 회장은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보다 더 적극적인 수출확대 드라이브를 건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구 질서와 신 질서가 충돌한, 대우 사태의 시한폭탄 같았던 99년 여름 이야기.
        
        <3편> 수능의 탄생(2019.11.14.)
        교육은 우리의 희망이었다. 개천에서 용을 키웠고 계층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했으며 산업입국의 주요한 수단이 되었다. ‘예비고사 – 학력고사 – 수능’으로 변화되는 대학입시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인재를 키우고 어떤 국가를 지향했으며 역사 속 학생들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을까?
        
         11월 둘째 주 목요일이면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경찰차가 출동해 학생을 태우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나라. 과외 망국론, 강남 8학군, 전교조의 탄생 등 2019년 대한민국에서도 사라지지 않은 이슈들의 태동기를 살펴보며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던 대입의 큰 물줄기를 따라가 본다.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염지선
        연출│염지선, 이태웅, 임종윤, 전 진, 구상모, 전아영
        작가│이은경, 민혜경, 정지영, 유수진, 김현주, 박수재
        음악│박민준 (DJ Soulscape)
        타이포그래피│김기조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4편> 시대유감, 삼풍 (2020.2.6.)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강남 서초의 한 복판에서 최고급 백화점이 무너진다. 502명이 죽고 937명이 부상을 입은 6.25 이후 최대의 참사. 한 달 가까이 티비를 통해 생중계되었던 대한민국의 국가적 트라우마 삼풍백화점 붕괴. 1960년대 건설업으로 시작한 삼풍의 역사는 사실 대한민국 발전의 자취라고 해도 무방하다. 시대의 성장에 올라타 정신없이 달려왔던 삼풍. 그 끝에 기다리고 있던 붕괴라는 비극은 우리 사회가 함께 잉태한 시대적 유감 아니었을까. 사고 후 25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당시 삼풍백화점 사장이었던 이한상 씨와 붕괴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5편> 해태 타이거즈, 지금은 사라진 가장 약한 영웅들 (2020.2.13.)
        1982년 각 지역 연고팀을 중심으로 한 프로야구 시대가 열리지만, 끝까지 후원 대기업을 찾기 어려웠던 광주. 우여곡절 끝에 한 제과업체가 맡아서 해태 타이거즈를 창단한다. 고작 14명의 선수로 시작한 타이거즈. 하지만 ‘공포의 외인구단’ 같은 저력을 발휘하면서 시즌을 거듭하며 한국시리즈 100% 승률, 9회 우승이라는 한국 프로야구 전설로 남을 ‘해태 왕조’를 완성해간다. 해마다 5월 18일이면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전국을 떠돌아야 했던, 그래서 광주 사람들에게는 늘 애틋하고 특별했던 해태 타이거즈. 호남의 김대중 대통령이 탄생한 97년도에 마지막 우승을 끝으로 IMF와 함께 이제는 사라진 왕조, 해태 타이거즈의 기록.
        
        <6편>휴거 (2020.2.20.)
        1992년 10월 27일 저녁 8시. 연남동 한 교회 앞. 지상파를 비롯해 외신까지 생중계를 준비한다. 예수가 공중에 재림하여 ‘믿는 자’만 천국으로 끌려간다는 휴거. 이날만 기다려온 흰옷 입은 신도들이 교회로 입장하고. 24시가 다가올수록 집단 자살을 우려하는 교회 밖 가족들과 경찰 대기조의 불안은 극단으로 치닫는데. 전국 200여 개 교회에서 2만(~10만)여 명이 기다린 휴거 사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라는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어 급속도로 전파된 이유는 무엇인가? 격변하는 사회변화를 자양분으로 성장한 92년의 시한부 종말론 사태를 되짚어 본다.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염지선
        연출│염지선, 이태웅, 임종윤, 전 진, 구상모, 전아영
        작가│이은경, 민혜경, 정지영, 유수진, 김현주, 박수재
        음악│박민준 (DJ Soulscape)
        타이포그래피│김기조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방송의날 특집 다큐인사이트 - 모던코리아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방송 : 2020년 9월 3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
        연출 : 염지선 PD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모던코리아 여덟번째 에피소드 '포스트모던 코리아'
        연출 : 이태웅
        작가 : 민혜경
        
        KBS의 방대한 아카이브 영상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구성해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돌아보는 푸티지 다큐멘터리 ‘모던코리아’가 돌아옵니다.
        올해 첫 방송이자 시리즈중 8번째 에피소드인 <포스트모던 코리아>는 1990년대 초반 ‘민족정기’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며 반일의식을 고조시켰던 원형적 에너지의 궤적을 그려봅니다.
        1995년, 그 ‘민족정기’의 대척점에 서 있던 것은 대한민국 중심부에서 70년의 시공간을 압도하고 있던 ‘구 조선총독부 청사’로 불리는 건축물이었습니다. 당시 친일 청산문제, 일본교과서 왜곡, 불안전한 한일 국교정상화, 외교망언 등으로 불거진 반일감정이 더욱 고조되는 상황에서, 김영삼의 문민정부가 추진했던 ‘역사바로세우기’라는 캠페인의 귀결로 이 건물은 철거됩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 당시 우리사회의 모습을 바라보면 이런 질문들이 마음속에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소원’으로 푸티지 다큐 ‘모던코리아’의 시작을 연 이태웅PD는 김기조의 타이포, DJ 소울스케이프의 음악, 민혜경의 구성 여기에 드론 세계챔피언 김민찬의 FPV(First person view:일인칭시점)앵글로 이미 존재하는 것에 해체와 섞임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부여하면서 낯선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포스트모던 코리아’는 3월11일 목요일 밤10시 KBS1TV로 방송됩니다.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모던코리아 아홉 번째 에피소드 '왕이 되려던 사나이'
        박건 PD / 강유경 작가
        
        3월 18일 저녁 10시 KBS1에서 방송되는 모던코리아 아홉 번째 에피소드 <왕이 되려던 사나이>에서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현대그룹 前명예회장 정주영의 일대기를 14대 대선 도전이라는 정치적 사건을 통해 재조명한다. 
        맨주먹으로 일궈낸 정주영의 화려한 성장 신화 이면에 경제지상주의와 정경유착으로 얼룩진 우리 근현대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보여준다.
        강원도 통천의 시골마을에서 아버지의 소 판 돈 70원을 들고 서울로 와 굴지의 기업인 현대 건설과 대한민국 최초의 조선 산업, 자동차 산업 등을 일으킨 故 정주영 회장의 도전과 성공스토리는 ‘이봐, 해봤어?’와 같은 그가 남긴 말들과 함께 여전히 ‘신화’처럼 전해진다.
        하지만 제 14대 대통령 선거 출마와 1년 남짓한 정치 인생은 정주영 회장의 또다른 도전이자 그의 유일한 패배로 기억된다.
        
        1992년 1월,
        박정희, 전두환은 물론 당시 현직 대통령이던 노태우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에게 수십억 원의 정치자금을 상납한 사실을 고백, 폭로하며 통일국민당을 창당, 그의 정치 도전은 시작됐다.
        같은 해 12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로 제 14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고,
        그가 내건 아파트 반값과 같은 파격적인 공약들에 사람들은 환호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 대통령 선거와 그의 정치도전은 한 성공한 기업인의 지나친 욕망이었을까?
        그가 꿈꾼 정치와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출연자
        - 박세용(전 현대건설 임원)
        - 음용기(전 현대중공업 임원)
        - 박철언(전 문체부 장관)
        - 한완상(전 서울대학교 교수/ 전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모던코리아 열한 번째 에피소드 'K pop 창세기'
        임종윤 염지선 PD
        4월 1일 목요일 저녁 10시 10분 KBS1에서는 모던코리아의 열한 번째 에피소드이자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 가 방송된다. 
        는 대중음악에서 음악산업으로 판이 바뀌었던 90년대와 그 판을 바꾼 뮤지션들이 10대를 보낸 80년대 한국의 대중음악이 어떤 시대를 지나 지금의 ’K pop‘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 조망한다.
        1992년, 미국의 보이그룹인 뉴키즈온더블록의 내한 공연. 뜨거운 열기와 흥분으로 인해 수십 명의 10대 관중이 기절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다.
        부모들은 물론 학교 정부까지 기성세대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 공연은 10대가 새로운 문화 소비층으로 부상했음을 알리기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1980년대 대한민국 음반시장은 아직 음악‘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먹구구식의 레코드 판매와 수익배분으로 뮤지션은 쥐어짜듯이 작업을 이어가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 속에서도 새로운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원하던 선구적인 뮤지션들의 노력으로 전자음악 1세대와 힙합 1세대가 탄생한다. 특히, 디지털 혁명으로 값싸게 보급된 미디(midi)기기를 장착한 젊은 뮤지션들은 실제 연주로는 불가능한 댄스를 위한 수퍼비트(super beat)를 구현하며 K pop의 기틀을 닦아나갔다.
        1990년대 H.O.T.의 토니와 신화의 신혜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등 미국 교포2세의 한국 데뷔의 교두보 역할을 한 미국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개리 분은 지금의 K pop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1992년 LA폭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80년대와 90년대의 대한민국 대중음악과 지금의 K pop이 산업으로 태동하기까지.
        많은 뮤지션과 댄서들에게 영감을 준 80-90년대 음악들로 채워진 
        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인 이현도, 윤상과 미국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개리 분이 출연해 K pop의 탄생과 변천사를 회고한다.
        
        는 모던코리아 [휴거 그들이 사라진 날]을 제작한 임종윤PD와 [대망],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을 제작한 염지선PD가 공동 연출했다.   
        
        출연자
        - 개리 분(미국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 이현도(가수 프로듀서)
        - 윤상(가수 프로듀서)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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