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허대공원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능허대공원 일대를 촬영한 사진이다.

능허대는 백제시대 중국과 사신이 왕래하던 곳이다. 특히 도읍을 웅진(공주)로 옮기기 전까지 약 100여년 간 한반도의 관문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축으로 벌이면서 중국으로 향하던 육로가 막히면서 능허대에서 뱃길을 이용하여 산동반도의 등주와 내주 등으로 다녔다.

간척사업으로 주변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게 되었다. 인근에는 한나루(한진)가 있었는데 실제로 사신의 배를 탔던 곳은 한나루이고 능허대는 사신들이 송별하던 곳이라고도 한다. 능허대는 바다쪽으로 돌출되었던 곳으로 배을 접안하거나 드나드는 배를 맞이하기에 적합한 지형이었다. 송도가 매립되기 전까지 한진어촌계가 활동했다.

능허대지(凌虛臺址)는 현재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으로 1990년 11월 9일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 촬영장소: 능허대공원(연수구)
• 촬영일자: 2022년 10월 12일
• 사진크기: 6720x4480
• 사진장수: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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