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화가 있는 날 '미추홀운전사'

미추홀 곳곳을 누비는 택시운전사! 택시를 타고 함께 떠나는 미추홀 추억 여행!
2017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의 결과물인 음악극 <남구운전사> 콘텐츠를 기반으로, 남구에서 미추홀구로의 변화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미추홀구 버전의 <미추홀운전사>를 공연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이슈 및 현안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공연입니다.
1. 쓰레기 문전수거
문전수거를 하는 어르신이 편찮으셔서 동네 골목의 쓰레기가 치워지지 않는 상황. 그 와중에 '최씨' 집 앞에 누군가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 몰래 버리고 간 쓰레기 안에서 이웃 '노씨' 집의 지로 영수증이 발견되는데...
2. 신기시장 사람들
미추홀구에서 운전한 지 어연 30년이 된 '택시운전사' 현숙. 오늘도 어김없이 승객들을 태우고 미추홀 이곳저곳을 다닌다. 반찬거리를 사러 신기시장에 가는 아주머니. 그리고 시장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며 막걸리를 만드는 와룡식당의 사장님을 만나는데...
3. 옛것을 지키는 양조장 사장님
30년 전 와룡양조장.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기업 공장 막걸리에 맞설 방안을 찾기 위해 모인 탁주회사 사장님들. 하지만 와룡양조장 사장님은 모든 제안을 거부한 채 끝까지 옛것을 지키고자 하는데...
4. 나는야 미추홀 택시운전사
수봉공원 놀이동산에 가기 위해 택시를 잡는 할머니. '택시운전사'는 할머니에게 놀이동산이 없어졌다고 이야기해준다. 아들과의 추억이 담겨있다는 옛 수봉공원 놀이동산, 석바위공원 그리고 승기천까지. 택시를 통해 만나보는 미추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학산 시민극단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미추홀학산문화원의 시민극단으로, 미추홀구의 역사, 환경, 생활문화 등 지역을 소재로 하는 창작극을 통해 세대별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문화공동체의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함.
-지도강사 : 김범수
-시민배우 : 김예진, 김준식, 김현자, 박소영, 방명숙, 이경근, 이명주, 이은희, 이정애, 조미숙, 홍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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