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국총(Sea of memory) 3. 나나니 음원

2016 향토문화 현대화 사업 - 지국총(Sea of memory)

민요는 민중의 노래입니다. 괴로울 때나, 슬플 때, 즐거울 때나, 기쁠 때나 절로 우러나오는 민중의 노래인 민요에는 그 지역의 애환과 정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민중과 가까이 있는 향토문화인 민요에 현대 예술을 결합하여 재창작하는 과정으로서 지역 향토문화를 원형으로하는 문화자원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남구 민요에 대한 조사작업 후 지역성, 현대화 가능성에 기준을 두고 배치기, 나무타령, 나나니타령, 닻 감는 소리 4곡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원곡을 바탕으로 예인스토리(mucadian Ye-in story)와 함께 다음 4곡을 창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오늘날의 주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불릴 수 있는 지금의 정서를 담은 창작민요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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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나니

◦ 창작의도 : 인천지역 중 남구의 대표 민요인 '나나니 타령'은 여인들이 고단한 생활을 물장구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갯가 노래이다. 평생을 갯가에서 지내는 여인들의 고단함, 힘겨웠던 삶과 여성으로서 서로간의 의사소통의 도구로 활용했던 '나나니타령'의 음악적 특징을 중심으로 이 시대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노래로 재구성된 곡이다.

◦ 재생시간 : 4‘06

◦ 가사 :
가사1 : 아주까리 동백아 열리지 말아라
이팔 청춘이 다 늙는다
가사2 : 밥 먹기 싫은 건 두었다가 먹지만
님 보기 싫은 건 하루도 보기 싫어
가사3 : 나는 나는 몰랐네 진정 나는 몰랐네
우리 둘이 좋을 줄 나는 몰랐네
후렴 : 나 나 나나나 나 산이로구나 아니나 놀고 뭘할 소냐

◦ 참여자(악기구성):
- 작곡 : 허 훈
- 편곡/ 대금/ 쇠/ 노래 : 이진용
- 장구/ 코러스 : 장현아
- 피리 : 김영정
- 아쟁 : 서준웅
- 퍼커션 : 설호종
- 피리 : 김영정
- 대아쟁 : 서준웅
- 퍼커션 : 설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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