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골목

미추홀구민들이 살아오면서 남긴 기록물 속에서, 구민들의 삶의 흔적이 남은 다양한 길의 모습을 찾아보았다.
 


경북 울진에서 인천으로 이사온 첫 해 여름에 남동생과 집앞 골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8살, 동생은 5살입니다. 작은 어촌마을에서 살다가 도시로 이사와서 모든 것이 신기하던 시기입니다. 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많이 않아 저는 표정이 굳어 있고, 동생은 수줍어하고 있는 모습에서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 어렴풋이 기억나서 흐뭇해집니다. 다른 분들도 이 사진을 보며 잠시나마 옛날 골목에서 뛰어놀던 어린 시절을 기억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촬영장소 : 인천직할시 남구 학익동 39(당시 주소)
• 촬영일자 : 1986년
• 사진크기 : 971x713
• 사진장수 : 1장

• 관련파일(비공개)
1) 참가 신청서

#. 해당 사진은 2021년 민간기록물수집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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