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의 학산서원터 표지석을 촬영한 사진이다. 
학산서원은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산 북쪽에 있던 서원이다. 1902년(숙종 28년) 인천의 유림들이 인천부사로 재임 중 학문과 교화에 힘썼던 이단상을 추모하는 서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국왕에서 상소하였다. 왕이 이를 허락하여 착공하였으나 흉년으로 말미암아 6년 뒤인 1708년(숙종 34년)에 비로소 완공되었다. 

완공와 동시에 정일빈 등이 다시 액호를 내려불 것은 청원하여 '학산(학산)'이란 액호를 받고 사액서원으로 지정되었다. 학산서원은 이후 인천지역의 인재양성과 풍기 교화에 주역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1986년(정조 10년)에는 이단상의 아등 이희조 역시 인천현감을 지내면서 후진양성에 힘썼으므로 인천지젹 유림들의 건의에 따라 함께 배향했다. 이 표지석은 1949년에 조사된 지번을 근거로, 2004년 9월 14일 문학산 줄기에 미추홀학산문화원이 건립하였다. 

연혁 2004년 건립 ㅣ 2010.12 보수 ㅣ 2020.12. 재보수

본 사진은 2019년 천영기가 촬영하여 기증한 사진이다.

• 촬영장소: 문학산 학산서원터
• 촬영일자: 2019년 5월 31일(금)
• 사진크기: 4032x3024
• 사진장수: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