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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박은주
게시일 2024.12.02  | 최종수정일 2025.01.15

나의 인생

김 나타샤 (우즈베키스탄)
 
 
나는 요즘 고민이 있다. 뭐냐하면 일을 하고 싶은데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반대를 한다. 반대하는 이유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에 더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올 때 엄마가 집에 있어야 되고 너무 늦게까지 유치원에 맡기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나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얼마 전에 좋은 일자리가 생겼다. 그 일은 근무하기에 여러 가지로 좋았다. 그 일은 통역하는 일이어서 고향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눌수 있고, 오래하다 보면 경력이 쌓여 자신감도 생길수 있다. 근무 시간도 괜찮다. 11시부터 6시 까지라서 아침에 서두르지 않다도 된다.
그래서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편 말대로 공부를 좀 더 해서 아이들이 크면 그때 가서 좋은 일자리 있을 때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을까?
아마도 나는 남편 말대로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기다리면서 좀 도 공부도 하고 아이들도 열심히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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