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지역단체들과 함께하는 이주민보건안전권 프로젝트!!
-고양,파주,김포 해당지역의 의료지원 현황 파악부터 정책개선·시민사회의 의식 확대까지
‘외국인주민 보건안전권 프로젝트’의 첫 활동은 지역사회, 지역단체들과의 협력입니다. 외국인주민의 보건안전권을 위해 애쓰는 단체들이 많지만, 보건안전권은 단체 하나가 해내기에는 벅찬 사업이죠. 이에 ‘아시아의 친구들’은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지역단체들과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이에 4월 19일 5시 교회·성당·시민단체 등 지역의 여러 단체를 초청하여 ‘아시아의 친구들’이 계획한 ‘외국인주민 보건안전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합니다. 또한 간담회 이후 외국인주민들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의료공제회에서 만든 의료지원사업에 관련한 홍보들(포스터, 브로셔 등), 우리 지역의 의료지원기관 안내홍보물을 제작·배포할 예정입니다.
타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돈을 벌고, 공부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우선 자신의 몸이 건강한 후에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많은 외국인주민들은 건강보험 자격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가 없다. 우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프면 싼 가격에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병원에 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외국인주민들은 아플 때, 건강보험이 없기 때문에 우리처럼 싼 가격에 치료를 받을 수 없고, 자연스레 병원을 갈 수가 없다. 특히 산업재해와 같이 긴급한 상황에서 이는 큰 문제가 된다. 물론 의료지원기관이 있지만,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부분의 외국인주민들은 이 정보를 알지 못하고, 안다고 하더라도 복잡한 절차로 인해 쉽게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난 겨울부터 계획되어온 외국인주민 보건안전권 확보 프로젝트가 3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양‧김포·파주시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들, 외국인유학생들부터 난민, 무국적자에게까지 의료·보건 안전망을 확보해주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현재 해당 지역의 의료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외국인주민들을 면담하고, 한국의 외국인 의료정책을 조사하는 등의 외국인 의료지원 실태를 파악하는 작업을 한다. 이를 토대로 실태조사서를 발간하고 연말에 실태조사서를 바탕으로 정부, 의료지원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주민들이 의료공제회의 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간담회 등을 할 것이다. 이는 위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함께하는 협력 작업이고, 병원·경찰서·도서관 등 지역사회에도 알려나갈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