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신영복 서화달력 성공회대(7월 함께맞는비)

함께맞는비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동정(同情)은 동정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가 동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아픔을 안겨줍니다. 물질적 조건의 개선이 역경(逆境)을 견디는 데에 도움이 되지만 결코 함께 걸어가는 우정의 따뜻한 동행에 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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